해방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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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용산구

개요
- 대상
- 해방촌
- 인증번호
- 2013-283
- 주소
- 용산구 신흥로11나길 22 일대
- 선정연도
- 2013년
- 이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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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시대까지 나대지였다가 도심에서 가깝고 비어있던 경사지라는 입지적 조건 때문에 해방직후 이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 선천군민회와 보성여고 주변을 중심으로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됨
- 1949년 선천군민회에서 해방교회 건립
- 1960년대 무허가 판자촌의 형성이 가속화 되었고 해방촌오거리를 중심으로 보성길, 신흥길, 해방촌길, 후암새싹길이 주거지의 골격을 형성함
- 1963년 남산순환도로가 건설되면서 남산과 해방촌의 경계가 형성됨
- 1965년 해방촌 외곽에 용암초등학교 설립
- 1970년 남산제2호터널 건설
- 1978년 남산제3호터널이 건설되면서 그 일대 판자촌들이 철거됨
- 1973년 용산1재개발사업구역 지정(주택개량촉진에관한임시조치법에 근거)
- 1989년 용산1주거환경개선지구(선천군민회 일대), 용산2주거환경개선지구(용암초등학교 주변일대) 지정 (도시저소득주민의주거환경개선을위한임시조치법에 근거)
- 2012년 05월 해방촌 환경개선사업 실시
- 보존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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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
- 보성길, 시흥길, 해방촌길, 후암새싹길 등 주거지의 주요 골격이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마을이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파도에 쓸려 온 이들을 보듬어 안는 서울 소시민들의 애환과 새로운 시작이 담겨져 있는 마을로써 보존 가치가 있음
설명
사진
주변현황
- 대중교통
(버스) -
- 정류소명: 해방촌오거리(03―588, 03―517)외 다수
- 버스번호: 용산02
- 도보시간: 1분 ~ -분
- 대중교통
(지하철) -
- 숙대입구역(4호선)
- 도보시간: 18분 ~ 20분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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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목록
분류 | 명칭 | 저작권자 | 출처 | 상세보기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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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광복이 될 때까지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나대지로 남아 있던 곳에 이주민들이 모여들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6·25전쟁 후 실향민들과 피난민들까지 합류해 무허가 판자촌의 형성이 가속화되어 1960년대 해방촌 오거리를 중심으로 보성길, 신흥길, 해방촌길, 후암새싹길 등 해방촌의 기본 골격이 만들어졌다. 그러다 1970년대 남산터널의 건설과 함께 재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판자촌은 사라지게 되었다.
해방촌은 5°~25°의 경사지에 녹지나 열린 공간의 확보 없이 3층 이하의 저층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과밀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곳이다. 이곳의 거주민들은 대체로 저소득층이 많으며, 비경제인구의 비중 또한 높은 편이다. 최근 외국인의 거주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해방촌의 중앙접근로인 신흥로를 따라 카페나 펍(Pub) 등이 생겨나 이국적인 경관이 조성되고 있다.
해방촌은 해외 귀국동포와 실향민, 전쟁피난민 등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이 형성되던 시기의 주요 골격이 옛 모습대로 유지되고 있는 곳이자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부침에 휩쓸려 온 서민들의 가파른 삶이 잘 간직된 장소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보존이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