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조박집 본점 서울미래유산 제안
1. 역사성
1979년, 처음으로 외식업에 발을 들인 것을 시작으로, 1984년 원조 조박집을 창업한 이래, 2대로 경영을 승계하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 마포의 돼지갈비 집입니다. 외식업 시작해인 1979를 중요시하고 기념하여 조박집의 로고와 각종 홍보에 사용하고 있으며, 창업자 부부의 성을 따 만든 조박집 이라는 이름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주도하고 가족경영의 정체성과 소박한 독창성을 표현합니다.
마포의 대표메뉴인 돼지갈비를 가지고 4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노포로서, 마포돼지갈비를 말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매장으로 자리 잡은 조박집은, 현재는 2013년 법인화 되어 (주) 조박의 이름 내 원조 조박집 (본관) 외 별관과 신관의 3개 매장을 소유하게 되었고, 기억에 남을 브랜드화를 꿈꾸며 차근차근 역량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2. 현 공간의 의미
소위 시간, 공간과 위치가 가지는 노포 라는 개념보다는 노포가 되어가는 현재적 우리를 브랜드화를 통해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그것은 3대에 걸쳐 찾아오는 마포의 단골집이라는 공간적 중요함을 지님과 동시에, 그 때의 그 공간이 변화하고 변모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세월속 변함없는 맛의 공간과, 현재에 맞게 발전해가는 공간으로서 서울의 시민(고객)에게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맛을 유지하는 당연함과 발전하는 매장의 유닉함을 동시에 지닌 공간으로의 의미를 지닙니다.
3. 철학/브랜딩
단순한 생계유지의 수단이었던 조박집이 시대와 세월을 지나 달라진건,
나와 내 가족의 먹고 살아감에서, 직원과 또 다른 삶의 먹고 사는 자리로 발전, 변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생계수단으로서의 외식업장이 아닌, 우리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자를 육성하고 키워내겠다는 의미이며,
이것은 나아가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변화하기 위한 새로운 인재를 적극 도입해야만 지금의 조박집을 유지함은 물론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절실함에서 비롯됩니다.
원조 조박집은 이를 위한 리브랜딩을 진행중에 있으며, 25년말까지 전체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기업 안팎으로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의 사업적 변화 및 진행사항으로는,
-전 직원대상 KPI 제도 실시 (25. 8/1 부)
-25년 말까지 온라인 사업부 확장
(상품군 개발, 온라인 사업부만의 채용)
-25년 말까지 전 사업부문 리브랜딩 진행
-27년 1분기내 조박집 소매장 (마포 외 지역) 오픈
(마포 외 지역 첫번째 매장으로의 의미 + 조박집에서 육성한 직원이 갖는 첫 매장으로의 의미 + 이를 위한 지원책과 물류설비 완비의 의미)
등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4. 지역사회 연계성
조박집의 지역사회와의 연계정도에 관해 깊은지 어떤지에 대해 조박집 스스로 정확하게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단, 평가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점은,
-마포돼지갈비 골목상권형성에 기여 (마포골목투어코스 포함)
-방송, 언론등의 보도를 통한 브랜드적 인지도
-3대에 걸친 단골층을 통한 세대간 추억을 지닌 서울 마포의 문화적 가치
를 꼽을 수 있습니다
5. 콘텐츠 확장성
조박집은 최근 온라인 상품판매의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자사몰 조박몰 운영중)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광고마케팅은 필수이며, SNS콘텐츠를 운영하고, 이를 자사몰과 연계하여 매출을 상승시키는 중입니다.
조박집은 현재 간편식(RMR) 제품에 대해,
돼지갈비, 총각김치, 동치미, 식혜를 진행중에 있으며,
최근 대파김치를 한정시기 판매하고 있고, 25년 말까지 진행 계획인 리브랜딩을 통해, 식품 외 굿즈와 우리 브랜드를 통한 이벤트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조박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를 잘 진척시키고, 이를 통해 외식업 브랜드로서의 문화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단순한 상품으로서의 콘텐츠로 머물기 보다는 삶을 함께 해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콘텐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성과 공간성, 철학/브랜딩, 지역사회 가치, 콘텐츠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주)조박의 원조 조박집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