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설농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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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종로구

개요
- 대상
- 이문설농탕
- 인증번호
- 2013-214
- 주소
- 종로구 우정국로 38-13
- 선정연도
- 2013년
- 건립시기
- 1904년
- 건립용도
- 근린생활시설
- 이력사항
-
- 1904년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서 창업주인 홍(洪)씨가 ‘이문옥’으로 개업
- 이후 2대 오(吳)씨에 의해 운영
- 1960년 유원석씨가 가게를 인수
- 2011년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에서 종로2가 견지동으로 이전
- 유원석씨의 대를 이어 유원석씨의 아들 전성근씨가 운영
- 2022년부터 전혜령씨가 운영
- 보존필요성
-
- 1904년 개업하여 같은 지역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설농탕 전문 식당으로 보존가치가 있음
설명
사진
주변현황
- 대중교통
(버스) -
- 정류소명: 조계사(01―201, 01―202)
- 버스번호: 151번, 162번, 172번 외 다수
- 도보시간: 3분 ~ 5분
- 대중교통
(지하철) -
- 종각역(1호선)
- 도보시간: 9분 ~ 12분
- 위치
-
조사목록
분류 | 명칭 | 저작권자 | 출처 | 상세보기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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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설농탕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으로 도가니와 사골 등을 16~17시간 끓여 담백하고 고소하며 깔끔한 맛을 내는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이곳의 설렁탕은 고소하게 감쳐오는 뒷맛의 국물에 양지와 머리고기는 물론 다른 집에서 볼 수 없는 지라와 우설도를 담아 내온다. 설렁탕과 함께 제공되는 깍두기는 이문설농탕만의 조리법을 통해 주방에서 전승된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는 것이 이문설농탕의 철칙이다. 설렁탕 외에 도가니탕과 머리탕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들이다.
이문설농탕은 1904년 창업주 홍씨가 개업한 이래 2대 운영주인 오(吳)씨 등을 거쳐 1960년에 유원석씨가 가게를 인수하고, 이후 아들인 전성근씨가 운영해 오다 2022년부터 부인인 전혜령씨가 운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종로구 공평동에서 영업을 해오다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2011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다. 이문설농탕을 찾는 이들은 오래된 단골들로 70대 이상의 노년층이 많으나 최근 인터넷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손님이 찾는다.
이문설농탕이 입점한 곳은 지상 1층 목조 건물로 연면적은 69.42㎡이다. 2023년 10월에 주방 천장 약 30㎡가 불에 타는 화재가 발생하여 내부 수리를 위해 잠시 휴업에 들어갔으나 2024년 현재는 영업을 재개하였다. 이문설농탕은 1904년 개업 이래 4대를 이어온 설렁탕 전문식당이자 서민들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주는 근린생활시설로 민속생활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선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