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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미래유산 동행매력투어 9회차 서울역야경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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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0 조회280 작성일2023-12-19 15:21:39.0

설명(자막)
동행매력투어 9회차 서울역야경투어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벌써 9회차가 들어갑니다. 서울의 시작과 끝, 숭례문의 밤, 서울역 야경투어에 오신 여러분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승남 해설사라고 하고요.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코스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서울역 이곳에서 서울역사의 이야기 그리고 서울역사 하면 기차의 역사, 열차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이 있어요. 1호선, 4호선, 경희중앙선, 그리고 인천고속철도까지 여기가 진짜 중심가이긴 하지만 정말 환장할 환승역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지하철 역사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드라마, 영화에 많이 나왔던 1925년도에 만들어진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바로 구역사 지금은 ‘문화역서울284’로 불리고 있는 전시공간, 문화의 전시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모든분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서울의 시작과 끝의 해설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놈의 증기기관차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을까요?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고요. 영국이라는 곳에서 증기기관차가 1800년대에 만들어집니다. 자 그러면 우리나라에는 기차가 언제 들어왔냐면 언제 들어왔을까요? 일제 강점기일까요? 대한제국 때일까요? 대한제국 때입니다. 1899년 바로 우리나라의 경인선, 경인철도가 놓아집니다. 그러면 지금 외국인들이 어떻게 오죠? 외국인들이 올 때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죠. 그럼 그때 외국인들은 배를 타고 어디로 왔냐면 인천항에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이쪽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899년 경인선 철도가 놓이는데요. 그때 당시 1899년도에 그때 백성들이 봤던 이 증기기관차는 괴물과도 같이 굉장히 무서웠고 위압감을 줬습니다. 시속 몇 킬로로 달렸을까요? 80km/h 이요? 20 ~ 30km/h로 달렸습니다. 지금의 어린이보호구역 서행 속도와 거의 맞먹죠. 그것만 해도 대단했어요. 그러다가 1897년도에 대한제국이 선포됐었을 때 착공권을 누가 가지게 되냐면 미국에 모스(James R. Morse)는 사람이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근현대적인 한강철교가 놓아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노량진에서 연장선상까지 이제 한강대교를 한강철교가 넘어오게 되죠.

그러면 서울역은 그때 있었느냐 경성역이라고 불리기는 했지만 여기는 원래 종착지가 아니라 서대문역이 종착지였습니다. 경성역이 여기였느냐 아니에요. 저기 위쪽으로 가면 염천교 있거든요. 염천교에 열 평짜리 단층이 아주 작은 목조건물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가 확장이 되죠. 그러면 역사를 다시 지어야 돼요. 넓은 부지에다가. 그게 바로 저 옆에 있는 구역사, 1923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925년에 완공을 하게 된 새로운 경성역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로 내려가 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 IMF 때 대우, 쌍용, 기아 수많은 회사들이 사라지게 되죠. 그때 대우가 이 부지, 이 건물을 누구에게 넘겼냐면 금호아시아나에게 넘기게 됩니다. 근데 너무 섣부르게 이렇게 덩치가 큰 건물을 금호아시아나가 가져갔는데 그게 감당이 안 됐어요. 그래서 미국의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라고 하는 회사에서 이 건물을 지금 운영하고 있죠. 미디어 아트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아름다운 트리가 그리고 각각 계절마다 이렇게 예쁜 미디어아트가 보이는데요. 사실 해가 떨어져야 해요. 예전에 대우에서 만들었던 ‘레간자’ 차를 여기에 사무실 불빛을 이용해서 선전을 하기도 했었죠.

우리나라 열차 처음에 들어온 거 혹시 이름 아세요 ‘비둘기호’요. 에어컨이 없어서 선풍기가 돌아가고요. 짐칸에 사람이 올라가서 쉬면서 지나갔죠. 비둘기 다음에 통일호가 들어와요. 통일호가 들어오고 나서 뭐가 들어왔죠. 무궁화호(가 들어왔어요) 무궁화호 다음이 새마을호에요. 연도를 다 알고 계시네요.

자 이쪽으로 한번 와보실까요. 여기 보니까 서울역 지하철입니다.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저 뒤에 가면 경의중앙성까지 자리를 잡고 있고요. 서울의 중심부라고 볼 수 있죠. 연간 1억 만 명이 이용을 한대요. 그럼 퀴즈 하나 낼게요. 가장 긴 지하철 노선 어디에서부터 어디일까요? 소요산역에서 신창역까지 2시간 34분 걸리는데요. 그 시간이면 벌써 부산에 도착할 시간이에요.

자 이쪽으로 오세요. (문화역서울284는) 스위스 루체른역(Lucerne Station)이 모델이 됐다고 보시면 돼요. 근데 그게 두 번째 만든 역사예요. 스위스 루체른역이 나중에 대형 화재로 다 소실이 되죠. 그래서 스위스 역사의 기술자들이 이거 보러 한국에 왔어요. 1925년에 경성역으로 개관이 되면서 지금은 역사로 사용하지 않지만 문화역서울284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84가 뭐냐면은 사적 284호에요. 안에 보시면 영화 촬영으로도 많이 사용이 됐어요. ‘밀정’이라든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 이곳에서 총격씬도 많이 찍었는데 실제로 그때 당시의 총격, 총알 자국 6.25 전쟁 당시에 총탄 자국이 지금도 현재 안에 들어가시면 기둥에 흠이 파여 있어요. 뒤에 시계 보이시나요. 197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계였어요. 이름이 있습니다. ‘파발마’.

이쪽으로 한번 와보시겠어요? ‘왈우’ 라는 뜻이 뭐냐면요. 어리석은 말을 한다는 거죠. 이게 뭐냐면은 ‘겸손’이에요. ‘나이 먹어도 늘 겸손을 잃지 않겠다’고 하는 강우규 의사입니다. 사이토 마코토가 이 성역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요. 딱 봐도 연세가 많으셨어요. 60세가 넘으셨거든요. 환갑의 나이에 폭탄을 숨겨 오는데 사이토 마코토 총독이 오면 어때요. 철통 보안이에요. 검문검색 엄청 심해요. 근데 딱 봐도 노인이 한복 차림에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걸었어요. 이렇게 어기적 어기적 왜냐하면 폭탄을 수건에 싸서 끈으로 묶은 다음에 끈을 허리춤에 묶어서 가운데 이러고 오셨거든요. 그러니까 노인이고 걸음걸이도 “아이고 좀 아프신가 보네” 해서 무사통과. 그리고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던지셨지만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급히 염창동 쪽으로 피신을 하시는데 우리가 회사나 학교나 가족에게 꼭 이런 사람이 한 명씩 있어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뭐라고 부르죠. 앞잡이. 밀고, 밀정에 의해서 신분과 위치가 들통나버려요. 그래서 서대문형무소에서 환갑의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나라 노인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바로 강우규 의사의 동상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이제 폭탄을 손에 쥐고 던지는 그 순간의 그 모습을 형상화했죠. 이쪽으로 오세요.

여러분들이 오신 이 고가도로는 언제 만들어졌냐면 1970년도에 만들어졌어요. 근데 2000년도에 안전 테스트를 해봤더니 D등급이 나와요. 그럼 위험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2012년도에 버스, 고속버스, 트럭 전면 중단을 시켜버려요. 그래서 다시 안전 등급을 매겨봤더니 수명이 2~3년 밖에 남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시장이 이거를 철거를 하고 “새로운 고가도로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했어요. 상상해 보세요. 여기를 막는데요. 여기 용산구에서 서대문과 종로로 가는 이 길을 막고 이 고가도로를 공사를 한다? 이거는 교통 대란이 일어나요. 그러면 철거를 하는 것도 문제예요. 그럼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뉴욕의 철도 공원, 공중 정원을 모티브로 해서 네델란드 회사가 들어와서 이 고가도로를 리모델링하게 됩니다. 1970년도에 만들어졌던 서울역 고가도로는 다시 리모델링이 돼서 한 1100m 정도 돼요. 원래는 퇴계로에서부터 중구, 만리동, 청파동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교통이 중심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사람의 중심이 돼서 900개 조금 안되는 화분들이 조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많이 방문을 하세요.

여기가 멋있는 숭례문입니다. 예전의 조금 역사 공부하신 분들이 그래요. “와 남대문 멋있네요”라고 하면 “아휴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 숭례문이라고 해야 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이고 웃기고 있네. 옛날 분들은 ‘남쪽에 있는 큰 문’이라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양도성을 먼저 만들고 도성을 드나들 수 있는 사대문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남쪽에는 남대문, 숭례문이라고 불리고요. 동쪽에는 바로 흥인지문, 동대문이라고도 불리죠. 그 서쪽에 있는 돈의문, 서대문이라고 불리고 있고요. 북쪽에는 숙정문이라고 또 불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 작은 사소문을 만들어서 지역의 8개에 의해서 숭례문을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된 지 5년 만에 건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때 보수를 한번 해요. 그러고 나서 일제 강점기 때요. 성벽이 훼손됩니다. 조선시대 때 왕의 어가행렬이 있었던 중국에서 사신이 오면 꼭 이 숭례문을 통과했었던 우리나라 한양도성의 제일 중요한 이 남문이 일제 강점기 때 많이 훼손되고 정거장이 생겨버려요. 그래서 전차가 통과하기도 했었죠. 그러고 나서 해방 후 광복을 맞이하고 6.25 전쟁 당시에 반파 당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잘 복원했어요.

숭례문 현판의 ‘숭(崇)’자가요 불의 형상을 한 한자예요. 그래서 사실은 불을 무엇으로 막을까요?불로 맞불 작전을 해야죠. 관악산의 화기를 숭례문 현판의 ‘숭(崇)’자가 막으려고요. 같이 이렇게 세로로 (세웠죠) 현판이 이렇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세로로 세워 놨었죠. 그리고 연못을 하나 만들어 놓습니다. 몸이 약하면 엄마가 무엇을 줘요? 건강해지라고 우리가 무엇을 먹죠? 영양제, 그게 바로 ‘비보풍수’라고 해요. ‘부족한 것을 채워준다’ 해서 화재로부터 막기 위해서 저기 뒤쪽으로 보시면 여기 세모난 이상하게 생긴 아주 날씬한 빌딩이죠. 이 자리가 바로 ‘남지’ 연못 자리에요. 그래서 이 화기로부터 비보풍수로서 화기를 잡기 위해서 연못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 될 우리나라의 유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친구가 나중에 결혼해서 그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오늘을 잊지 않도록 그리고 여러분들도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 저의 해설을 잊지 않도록 여러분들에게 기원을 하면서 여기서 마지막 해설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구분
공원/광장 , 근린생활시설
지역
용산구
분야
정치역사
시기
2023-07-15
출처
2023년 미래유산 홍보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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