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만나보기

미래유산 찾아보기

영등포 쪽방촌

공유하기 리스트
추천7 조회11135 소재지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 골목1
개요
대상
영등포 쪽방촌
인증번호
2013-186
주소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선정연도
2013년
이력사항
  • 1945년 해방 이후 집창촌 형성
  • 1970년대 중반 집창촌 철거 및 쪽방촌 형성
  • 2012년 05월 영등포 쪽방촌 골목길 벽화그리기 시행
  • 2012년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수선) 시범 사업 추진
  • 2013년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수선) 사업 확대 추진 진행중
  • 2012년 95가구(1개 동) 리모델링
  • 2013년 130가구 리모델링
  • 2015년 216가구 리모델링 완료
  • 2020년 영등포 쪽방촌(영등포재개발)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
  • 2022년 09월 08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지구 사업 시행을 위한 지구계획 승인
  • 2026년 말 임대주택과 민간분양주택 등 782가구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조성 예정
보존필요성
  • 해방 이후 형성된 집창촌이 1970년대 이후 지역 재개발의 영향으로 쪽방촌으로 변모한 곳
  • 재개발 등과 같은 지역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도시의 실체를 보여주는 장소로써 보존 가치가 있음
설명
영등포 쪽방촌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에 형성된 41개동 441개실에 이르는 쪽방 밀집 지역을 일컫는다. 쪽방은 보통 넓이의 방을 한두 사람이 들어갈 만한 2.64㎡~3.3㎡ 크기의 작은 방으로 나눈 것이다. 서울 시내에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영등포구 등에 287개동 3,504개실의 쪽방이 존재한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441실에 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영등포 쪽방촌은 1960년대 경제성장기에 형성된 집창촌을 근거로 한다. 1970년대 정부의 단속으로 축소되던 영등포의 집창촌이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가난한 이들에게 세를 주는 쪽방촌으로 변모한 것이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원주민보다 외부에서 유입된 주민들이 더 많으며, 이들은 대부분 단순 노무직이나 구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쪽방촌 거주민 대다수가 공동화장실과 공동샤워장을 이용하며, 절반이 넘는 54%의 거주민이 휴대용 버너를 통해 취사 문제를 해결하는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

방의 형태와 크기, 상태에 비해 임대료가 싼 편이 아님에도 가난한 이들이 영등포 쪽방촌에 몰려들게 된 것은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보증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이 용이한 것도 한 원인이다. 2012년 영등포 쪽방촌의 외관 개선을 위한 담벼락 벽화그리기 ‘길통맘통 프로젝트’와 공동화장실 리모델링이 진행되었으며, 2013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 시행되었다. 서울시는 총 441가구 중 2012년 95가구(1개 동)에 이어 2013년 130개 쪽방(28개 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였다. 나머지 216가구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영등포 쪽방촌은 2015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였지만, 동네가 워낙 낡아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영등포구와 손을 잡고 쪽방촌 정비 계획을 세웠다. 영등포 쪽방촌 정비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하며, 영등포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현재 있는 쪽방촌 내에 쪽방은 철거하고, 쪽방 일대 총 1만㎡에 쪽방 주민들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총 1.2천 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단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들을 거쳐서 2020년 하반기에 지구를 지정한 이후, 2022년 8월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보상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2022년 9월 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사업 시행을 위한 지구 계획을 승인 및 고시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쪽방 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370가구,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91가구, 공공분양주택 182가구, 민간분양주택이 139가구 등 총 782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2023년 조성 공사 및 주택건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등포 쪽방촌은 재개발의 영향으로 집창촌이 쪽방촌으로 변모한 곳으로 산업화의 그늘과 사각지대에 내몰린 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현장이다. 지속적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곳이다.
주변현황
대중교통
(버스)
  • 정류소명: 영등포역(중)(19―005, 19―006)
  • 버스번호: 160번, 503번, 600번 외 다수
  • 도보시간: 1분 ~ 3분
대중교통
(지하철)
  • 영등포역(1호선)
  • 도보시간: 1분 ~ -분
주차장
주차비용
-
주차대수
-
주차시간
-
위치
조사목록
조사목록 -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로 구성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
연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