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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홍릉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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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4 조회6450 소재지 동대문구
홍릉1
개요
대상
청량리 홍릉주택
인증번호
2015-038
주소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
선정연도
2015년
건립용도
null
건립시기
1950년대
이력사항
  • 1940년 조선총독부 고시 제208호에 의거 청량공원(홍릉주택 일대를 포함)으로 지정
  • 1955~57년 서울시와 대한주택영단이 각각 시영주택과 영단주택을 건설
  • 2008년 11월 13일 청량리6구역(재개발사업구역)으로 구역 지정
  • 2019년 조합설립인가 진행
  • 2024년 재개발 계획 검토 중
보존필요성
  • 미국의 원조와 일본식 건축기술로 만들어진 1950년대의 대표적인 단지형 주거지
  • 대한민국 근대기 주택유형 가운데 하나로 보전가치가 있음
설명
청량리 홍릉주택은 1950년대 중반 한국전쟁 후 생긴 심각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정부와 서울시가 조성한 공영주택단지이다.

청량리 홍릉주택은 명성황후의 무덤이 있었던 홍릉 정문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1950년대 만들어진 대표적인 연립형 주거단지로 현재까지 초창기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주로 ‘청량리 부흥주택’으로 불리웠지만 지리적으로 홍릉에 가깝고, 인근의 상권과 건물명 등에서도 ‘홍릉’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 ‘청량리 홍릉주택’이라고 불리운다.

청량리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인구가 몰리던 지역이었다. 경원선(1914년), 중앙선(1934년), 경춘선(1941년)이 개통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농산물을 거래하는 재래시장이 청량리역 근처에 많이 생겨났다. 그 결과 이 지역은 대표적인 인구밀집지역이 되었다.

당시 정부는 홍릉과 가까워 공원과 풍치지구(風致地區)로 지정되어 있던 이곳에, 한국전쟁 후 전쟁복구와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단위 주거단지를 조성하였다. 1955년에 서울시에서는 204가구의 시흥주택을 조성하였고, 1957년에는 대한주택영단이 283가구의 영단주택을 조성하였는데, 이 두 주택단지를 합해 ‘청량리 홍릉주택’이라고 한다. 청량리 홍릉주택 주민들은 직접 60여 년 세월 동안 담장과 화장실 및 창고 등을 만들고, 골목길을 이용해 층수를 확장하는 등 증축을 거듭해 단지를 빼곡히 메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청량리 홍릉주택은 청량리6구역(재개발사업구역)에 속하며 2004년 추진위가 설립되었고 2008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으며, 2019년 1월에는 조합설립인가 기준인 동의율 75%를 넘어섰다. 청량리 6구역은 대지면적이 803,883㎡로, 청량리 일대 재개발 지역 중 최대 규모이다. 이 구역은 이후 재개발을 통해 총 19개 동의 지상 16층 아파트 1,236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1950년대의 대표적인 단지형 주거지인 청량리 홍릉주택은 서울 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근대 건축물이다. 고층빌딩이 가득한 도시에서 저층 주택이 이어져 있는 청량리 홍릉주택 단지의 모습은 독특한 정체성을 갖는다. 이처럼 청량리 홍릉주택은 과거와 현재의 삶이 중첩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으로써, 서울미래유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주변현황
대중교통
(버스)
  • 홍릉사거리(06
  • 281),201번, 1226번, 1227번
  • 도보시간: 1분 ~ 3분
대중교통
(지하철)
  • 고려대역(6호선)
  • 도보시간: 11분 ~ 13분
주차장
주차비용
-
주차대수
-
주차시간
-
위치
조사목록
조사목록 -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로 구성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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