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만나보기

미래유산 찾아보기

31빌딩(구 삼일로빌딩)

공유하기 리스트
추천55 조회10821 소재지 종로구
KDB산업은행(구 삼일로빌딩) 외부 전경1
개요
대상
31빌딩(구 삼일로빌딩)
인증번호
2013-003
주소
종로구 청계천로 85
선정연도
2013년
건립용도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건립시기
1970년
이력사항
  • 1970년 준공
  • 2001년 12월 일부 철거
  • 2002년 11월 1층 주차장 증축
  • 2019년 리모델링 공사 시작
  • 2021년 삼일절 공사 완료 예정
보존필요성
  • 1970년에 지어진 철골철근콘크리트조의 오피스시설로 당시 서울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최고층 건축물
  • 근대건축의 거장 미스 반 데르 로에(Mies van der Rohe, 1886~1969)가 발전시킨 마천루 프로토타입을 한국에 적용시킨 건축물로, 혁신적 디자인의 고층 건물로 유명한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으로 보존 가치가 있음
설명
31빌딩(구 삼일로빌딩)은 1970년에 지하 2층, 지상 31층의 철골과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오피스 시설이다. 31빌딩은 연면적 3만6,000여㎡에 건물 높이 114m로, 1985년 여의도 63빌딩(현 63스퀘어)이 들어서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건축 당시 서울의 최고층 건축물이었던 31빌딩은 서울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정부의 홍보 책자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다. 이 건물은 미스 반 데르 로에가 미국에서 발전시킨 마천루 프로토타입을 한국에 처음으로 적용한 건물이자, 뉴욕의 시그램빌딩을 모델로 삼은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1922~1988)의 작품이다.

김중업 건축가는 1968년경 삼일로에 초고층 건물을 지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청계천2가의 대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하수로 인해 지하 층수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해서 지하주차장을 두지 못하게 되었다. 또 남산 방향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건물 높이는 최대한 낮춰야 하였다.

설계는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되었고 건물 외관 색은 검정색으로 결정되었다. 건물은 층간 높이를 낮추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벌집형 공법을 도입하였으며, 건물을 높게 보이기 위해 수직의 좁고 긴 창살을 사용하였다. 외벽 장식재는 ‘코르텐’이라는 특수금속을 사용하였다. 그 외 건식공법, 우물통 공법, 덱크 플레이트 공법, 금속 커튼월 공법, 슬립 폼 공법 등을 사용하였다.

31빌딩은 근대적 건축의 개념 원리를 적용하였는데, 예를 들면 단순한 기하학적 입방체로 마감하여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움의 원천이 되며, 벽도 밀도 높은 질감으로 채우지 않고 허한 채로 두어 비움의 원리로 구성 하는 방식 등이다. 때문에 이 건축물은 건축가 김중업의 고층 오피스 건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또 국내 건축기술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31빌딩은 1970년 준공한 후 2001년 12월에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2002년 11월에 1층 주차장을 증축하는 등 크고 작은 보수를 진행해 왔다
주변현황
대중교통
(버스)
  • 정류소명: 종로2가삼일교(01―004, 01―291)
  • 버스번호: 163번, 470번, 471번 외 다수
  • 도보시간: 2분 ~ 4분
대중교통
(지하철)
  • 종각역(1호선), 종로3가역(1호선, 3호선, 5호선)
  • 도보시간: 13분 ~ 15분
주차장
주차비용
2,000원/30분 (초과시 1,000원/15분)
주차대수
70
주차시간
항시가능
위치
조사목록
조사목록 -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로 구성
분류 명칭 저작권자 출처 상세보기 참고자료
연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