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집
공유하기 리스트
추천8
조회7311
소재지
영등포구

개요
- 대상
- 부여집
- 인증번호
- 2013-113
- 주소
- 영등포구 선유동1로 24
- 선정연도
- 2013년
- 건립용도
- 제2종근린생활시설
- 건립시기
- 1947년
- 이력사항
-
- 1947년 영등포의 허름한 집 한 칸을 빌려 창업주 김년애씨가 개업
- 1970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재운영
- 2010년 현 건물을 신축하여 재운영 창업주 김년애씨의 대를 이어 딸 임순애씨가 자손들과 함께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음
- 2020년 가게 리뉴얼 오픈
- 보존필요성
-
- 1947년 개업하여 같은 지역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꼬리곰탕과 족탕 전문 식당
설명
사진
주변현황
- 대중교통
(버스) -
- 정류소명: 노동부남부지청(19―698)
- 버스번호: 영등포02번
- 도보시간: 2분 ~ 4분
- 대중교통
(지하철) -
- 영등포구청역(2호선, 5호선)
- 도보시간: 7분 ~ 10분
- 위치
-
조사목록
분류 | 명칭 | 저작권자 | 출처 | 상세보기 | 참고자료 |
---|
창업주 김년애 씨는 영등포의 허름한 집 한 칸을 빌려 고향, 충청남도 부여에서 ‘부여집’이라 상호를 등록하고 개업했다. 이후 1970년에 당산동2가 현재 자리에 정착하여 한옥 형태의 식당을 운영해 오다가 2010년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동1로 24 위치에 철근 콘크리트조, 지상 4층의 현 건물을 신축하여 깔끔한 현대식 식당으로 다시 오픈했다. 현재 창업주의 딸이 그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운영 초기의 주 메뉴는 도가니탕이었는데 이후 꼬리곰탕과 족탕을 추가하여 현재 주 메뉴는 꼬리곰탕, 도가니탕, 꼬리수육이다. 꼬리곰탕은 꼬리에 있는 지방을 우선 모두 제거한 뒤 핏물을 말끔히 빼고 국물을 우려내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기름도 모두 제거한다. 탕국물에 잘 어울리는 파, 배추, 총각김치와 깍두기는 갖은 양념과 재료를 섞어서 만든다.
꼬리곰탕에는 구수하고 시원한 둥굴레차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묵은지와 파김치, 오이김치, 깍두기가 밑반찬으로 곁들여진다. 묵은지는 집에서 직접 담가 3년 이상 익혀 곰삭은 맛이 일품이다. 특히 수육을 찍어먹는 양념장은 쪽파와 고춧가루 등으로 맛을 낸다. 가장 기초적인 재료부터 최고의 재료를 선택하여 위생적으로 요리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현재까지 분점을 만들지 않고 경영자의 손맛으로만 요리를 해 오면서 그 맛을 3대째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