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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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중구

개요
- 대상
- 용금옥
- 인증번호
- 2013-195
- 주소
- 중구 다동길 24-2
- 선정연도
- 2013년
- 건립용도
- 근린생활시설
- 건립시기
- 1932년
- 이력사항
-
- 1932년 중구 무교동에서 창업주 홍기녀씨가 개업
- 1대 홍기녀씨의 대를 이어 2대 문수정씨가 가게를 운영
- 1971년 현 위치로 이전
- 2대 문수정씨의 대를 이어 3대 신동민씨가 현재까지 운영
- 보존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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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개업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추어탕 전문 식당
- 같은 지역에서 81년동안 운영된 한식당으로 다동 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
설명
사진
주변현황
- 대중교통
(버스) -
- 정류소명: 을지로입구역 광교(02―139, 02―246)
- 버스번호: 151번, 162번, 163번 외 다수
- 도보시간: 6분 ~ 9분
- 대중교통
(지하철) -
- 을지로입구역(2호선), 종각역(1호선)
- 도보시간: 5분 ~ 13분
- 위치
-
조사목록
분류 | 명칭 | 저작권자 | 출처 | 상세보기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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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금옥의 추어탕은 서울식으로 된장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전북 부안산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고 조리하는 방식이 남도식 추어탕과는 다르다. 소의 내장과 양지머리로 뽑은 육수에 유부, 두부, 버섯, 호박, 대파, 양파 등을 넣고 끓여 얼큰한 맛이 난다. 여기에 면과 밥을 말아 먹는데, 육개장처럼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큰 뚝배기에 내어와 양도 푸짐하고 넉넉하다.
용금옥은 지금의 무교동 코오롱 본사 인근의 가정집에서 개업한 후 1971년 재개발로 현 위치로 이전해 창업주의 아들 부부가 운영하다 지금은 3대인 손자 부부가 식당을 운영한다. 용금옥의 단골들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폭넓고 다양하다. 용금옥은 정지용(鄭芝溶), 박종화(朴鍾和), 선우휘(鮮于煇) 등을 비롯 문화예술인들과 언론인들이 즐겨찾았던 곳으로 알려진다. 최근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찾으며, 블로그나 방송을 통해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젊은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용금옥은 1932년 개업 이래 3대를 이어온 추어탕 전문식당이자 서민들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주는 근린생활시설로 민속생활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