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에도 찾아갈 서울미래유산 맛집 4
서울에 얼마나 많은 식당이 있을지 가늠이 안 된다. 숫자를 세는 게 무의미하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긴 시간을 이어 온 식당으로 좁히면 비교적 수월하다. 서울시가 직접 인증한 가게로 한 단계 더 들어가면 명확해진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식당들이 주인공이다.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다. 미래세대에 전할 보물인 셈이다. 미래유산으로 뽑힌 서울 식당은 총 54개(2023년 2월 홈페이지 기준)이므로, 한 번쯤 다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식도락 여행이 될 것이다. 4곳의 식당들로 서울 사람들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길 바란다.
●을지로3가의 대장 안동장
을지로의 낭만이 집약된 공간 안동장. 서울미래유산이 인증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다.
●계속 생각나는 구수함 유림면
점심에도 저녁에도 즐거운 한 끼가 되는 메밀국수. 덕수궁과 서울시청 근처에서 메밀국수를 찾는다면 유림면으로 향하면 된다. 다른 상호로 1960년에 창업했으나 1986년 지금의 장소에서 유림면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의 해장국 청진옥
1937년에 개업해 87년간 서울을 지키고 있는 청진옥은 서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해장국 전문점이다.
●서민의 술상 유진식당
요즘 외식 물가가 심상치 않다. 웬만하면 기존 가격에서 10~20% 인상됐다. 국밥과 평양냉면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유진식당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전문보기 자료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