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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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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2 조회480 작성일2022-12-15 14:59:09.0
설명(자막)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2018년도부터 인수받아서 평래옥 운영하고 있는 양영옥입니다.


(2) 평래옥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평양냉면이라면 물냉면을 얘기하는 건데, 저희 메뉴의 주 대표가 물냉면이면서 초계탕이에요. 저희가 원래는 평양냉면인데, 많이 초계탕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평래옥은 초계탕, 이렇게 알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3) 평래옥을 계승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는지?


1대부터 지금 3대까지는 가족관계가 부모관계, 자식. 이렇게 이어져 왔는데, 이제 임경란 대표(3대) 때부터는 나이도 들었고, 조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고. 그리고 마땅히 이것을(평래옥) 인수할 자식도 또 없고 그래서. 그러던 중에 임경란(대표) 남편분하고 저희 남편하고 잘 아는 사이에요. 그래서 저희한테 좀 몇 번 의뢰가 들어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몇 번 들려보고. ‘과연 우리가 이거 운영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생각하셨는지, 저희가 오기는 몇 달 전부터 왔는데. 한 달간 좀 집중적으로 인수 작업을 했어요, 교육도 받고. 저희도 또 30년간 계속 음식을 하던 사람이고, 그렇게 해서 저희가 이걸 인수 받게 됐어요.


(4) 평래옥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이북에서 전쟁 시절 올라오셔서 김응권 대표님(1대)이 하셔가지고. 박남이 할머니(2대)가 중앙극장 옆에서 시작을 하셨어요. 1950년도에. 시작을 하셔갔고 쭉 하다, 1967년도에 다시 건너편으로 올라왔어요. 중앙극장 건너편으로. (예전)백병원 인근이, 이제는 중앙극장 건너편이 백병원 인근이에요. (당시)그 옆에 남대문 세무서 옆에 자리이기 때문에

거기서 영업하시면서, 연세가 들어가니까 아들한테 하려고 했는데, 임경란 대표가 딸이에요. 그 분이 같이 어머니랑 같이했어요. 같이 하시다가 2007년까지 거기서 영업하시고, 잠시 그 일대가 철거 문제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한 2년간 공백기가 있어가지고 잠시 쉬었다가 여기로 2010년에 오신 거예요.


(5) 2007년 이후에는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그 때 문을 닫은 거에요. 그 때 거기가 철거되면서 재개발되면서, 철거되고 2년간 쉬었어요. 쉬었는데, 많은 단골분들이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왜 다시 문을 안 여냐.’ 그래서 2년간 쉬었다가 다시 가게를 찾다가 이곳을 찾았다 하시더라고요.(2010년 영업재개)


(6) 평래옥의 운영은 어떻게 변화하였나요?


운영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임경란 대표님(3대) 같은 경우는 거의 가게에서 새벽부터 밤 12시까지 올인을 하시는 분이세요. 제가 또 통화를 오면서 했어요. 근데 이제 그걸 원칙으로 삼고 계시고, 저희도 그렇게 배워서 시작을 그렇게 했는데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그 맛을 고수해서 이어나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7) 주로 어떤 분들이 평래옥을 찾나요?


의외로 젊은 커플이 참 많이 찾으세요. 평양냉면이 그 때, 몇 년 전이죠? 김정은 방북했을 때. 그 때 여파가 좀 있었던 걸로, 젊은 분들이 많이 인터넷이나 뭘 찾아서 엄청 많이 오세요. 그래서 여기는 주로 어르신, 이북 분들.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물론 지금도 그런 분들이 모임을 많이 하시거든요. 예를 들어서 평양고등학교 모임, 이런 모임들을 많이 하시는데. 주말이나 이럴 때는 거의 다 젊은 커플로 꽉 찹니다.


(8) 이북이 고향이신 분들도 많이 오시나요?


엄청 많이 오세요. 엄청 많이 오시는데, 이제 코로나 때문에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외출을 자제하고 그렇다 보니까, 거의 안 오시다가 다시 이제는 오시고 계세요. 많이 오시는 분들은 한 3~40명씩도 오세요. 한 달에 한 번씩 꼭. 근데 이제 많이 돌아가셔가지고, 지금 인원수가 한 20명대로 줄었는데. 그래도 어르신들은 주로 열 몇 명씩 오세요.


(9) 평래옥을 운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저희도 모르는 많은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셔가지고, 거기에도 많이 놀랬고. 지금도 많이 찾아오시지만, 그 전에 백선엽 장군님 이런 분은 저희 집 완전 단골이셨던 분이고. 그런 분들이 꽤 많으세요, 특히 이북 분들. 다만 저희가 코로나 겪으면서 안 오시는 분들, 연세 많으신 분들은 90이 넘으신 분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10) 평래옥을 운영하면서 가지는 신념이 있다면?


저희는 항상 얘기하지만, 청결하고 또 정직하게. 그리고 내 가족한테 하듯이, 음식을 그렇게 하자는 그런 원칙은 항상 있고요. 좋은 재료로, 항상 정직하게 해서 손님한테 대접하겠다. 이런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11) 서울미래유산으로 평래옥이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시는지?


장사를 하다 보면 많은 뭐 컴플레인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정말 잘 해드리고, 잘 모시고. 또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그런 게 있었더래도 저희는 끝까지 음식에 아주 정말 최선을 다해서 대접해드리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요
구분
음식점 , 종교
지역
중구
분야
시민생활
시기
202212
출처
2022 서울미래유산 아카이브 자료조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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