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자막)
(1) 산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
봉산 밑에 있어서, 예전에는 지금은 나무들을 많이 베어버렸어요. 편백나무를 심는다고 다 지금 벴는데,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은 새들이 많이 울고 봄이 되면 아카시아 향기도 엄청 많이 났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 베어버려서 저렇게 되긴 했지만, 그래서 새소리도 나고 그런다고 해서 여기 주민들이 처음에 공모를 하신 거죠. 어떤 마을이 좋겠냐, 정해보자라고 했는데, 저 어르신들이나 그분들이 뭐 산새도 있고, 산도 있고 하니까 산새마을로 짓는 게 어떠냐 해서 산새마을이라고 그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2) 산새마을공동체 운영과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게 마을에 선정되면서 경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제 운영회가 시작이 된 거구요. 그러니까 이 건물이 들어서면서 이제 확실하게 운영회라는 것이 조직이 돼서 이 건물을 어떻게 보면은 관리? 네, 위탁 관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 이 건물을 지어 준거고, 운영은 산새마을에 여기 지어 준거고, 운영은 주민자치 운영회에서.
(3) 산새마을공동체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참여하나요?
뭐 대부분 여기 계시는 분들이 많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력은 텃밭 회원분들이 가장 많이 활동을 하고 계시니까, 그분들이 가장 주력이시고, 그 외에 한 90분 정도, 그분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4) 산새마을공동체의 주요 활동은 무엇입니까?
저희가 여기 인제 낙후된 지역이다 보니까, 예전엔 좀 어둡거나 그런 곳이 좀 많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보니까 그래서 어르신들 중심으로, 중심이 되서 이렇게 밤에 학생들이나 이런 분들이 있으면, 좀 이렇게 모셔다 드리고 그런 서비스도 하셨고요. 그다음에 요즘에는 이제 좀 이런 사업을 좀 진행 하다보니까 등을 이제 좀 많이 달기는 했어요. 구석구석에 어두운 부분에.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예전처럼 그렇게 하지는 않고 있는데, 어쨌거나, 지금 자율방범대도 어르신들 위주로 꾸준히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5) 주거재생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여기가 재개발 지역에 된 건 아주 오래전에 재개발 지역에 유치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재개발이 되면은 모든 게, 뭐 집을 지을 수도 없고 뭘 할 수가 없잖아요? 다 막아놓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가 이제 쉽게 말하면 사업 타당성이 안 맞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오랜 시간 방치가 되었어요. 취소해야 되는데 그러면은 그동안 10년, 20년 동안 자기 사유재산을 마음대로 실행을 못한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워낙 낙후되어있고 빈집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서울시에서는 이 지역을 어떻게 재개발도 안 되는 지역이다 보니까 어떻게 좀 활성화를 시키고, 그리고 재개발이다 보면 문제점이 그거잖아요? 여기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 지역에 살지 못하는 거예요. 다 떠나고 한 10% 내외만 여기 살 수 있는 거지, 나머지는 다 떠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좀 염두에 두시고, 아 이제 재개발이 해제되고 그랬으니까 좀 낙후된 지역을, 뭐 어떻게 보면 보상 차원이라고 얘기 할 수도 있고 좀 살려서 이 주민들이 어디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도록 뭔가를 하고 있는 와중에 그게 주거 재생이라는 그런 사업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제 여기가 낙후된 지역이다 보니까 여기를 어떻게 유지보수를 해야 되는데, 그 하나로 두꺼비하우징이라는 그 단체와 함께 이 빈집들을 보수 한다던지, 여기를 이렇게 유지보수를 해가면서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모일 수 있게 시작을 했던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여기 초창기에는 그분들이 활동을 사실은 많이 했다고 보시는 게 맞아요. 빈집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낙후된 집들이. 그래서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은 깨끗이 많이 고친 집도 있고 빈집이라고는 거의 없거든요, 여기서는. 여기 사람들이 모이고 뭔가 여기를 좀 다른 마을에 비해서 낙후된 지역을 깨끗이 해보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까도 말한 대로, 텃밭, 개 사육장, 오물, 쓰레기 있던 곳들을 한 분 두 분 모여서 치우기 시작했고, 그거를 처음에는 누가 알아주기보다는 여기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다보니까 힘이 모자라서 구청에서 알고 지원도 해주시고, 나중에는 다 그거를 치우고는 서울시에서 땅을 매입을 해서 여기다가 텃밭을 조성해서 저희들한테 운영을 하게끔 해서, 지금은 제가 알기로는 서울 근교에서 저런 텃밭을 가지고 있는 데는 저희들이 유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텃밭은 있겠지만, 저희들이, 이 마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텃밭은 저희들이 유일하다고 알고 있고요. 그러면서 산새마을이 점점 더 알려지기 시작했고, 대표적인 산새마을 하면은 “거기 텃밭 있잖아? 유명해”. 그런 식으로 해서 지금까지 왔던 것 같습니다.
(6) 텃밭 운영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연초에 원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어떻게 진행을 할 거니까 오시라고 일단은 공고를 하시면 여기 5층에서 이제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이 다 모이세요. 거기에서 회의를 통해서 합니다. 뭐든지 다.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이고, 어떻게 참여를 하고 뭐는 되고 뭐는 안 되고, 모든 것을 다 그분들의 동의하에 진행을 하고 있고, 1년에 한 번씩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게 그렇게 해서 텃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 산새마을공동체 주민 구성과 주요 활동은 어떤 게 있습니까?
예전에 비해서 젊은 분들이 유입층은 조금 있어요. 그렇지만 활동 하는 건 조금 저조합니다. 저희가 지금 4기 운영진인데, 3기까지는 그래도 좀 연세가 있으셨던 분들이고, 지금 4기에 와서 운영진들 대부분이 조금 50대 미만 40대로 지금 유지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가장 큰 고민은 그거예요. 어떻게 젊은 분들을 유입을 해서 여기가 좀 더 활기차게 변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분들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직장생활을 하시고, 뭔가 다른 일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단발성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요. 관심이 있으셔도 시간이 맞지 않거나, 참여를 못 하시거든요. 이 산새마을에 가장 큰 현재 고민입니다. 젊은 분들을 얼마만큼 유치를 해서 여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느냐가, 어디 마을이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저희들도 이렇게 다른 마을도 돌아다니다 보면 그나마 저희들한테는 “아, 젊어서 좋다”라고 얘기하는걸 보면 그분도 그 마을들도 다 큰 고민은 젊은 분들이 어떻게 유입을 해서 유지를 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저희 산새둥지를 중심으로 해서 지금 운영되고 있고요, 뭐 체험활동이나 아니면 노래교실도 매주 월요일에 한번씩 꾸준히 운영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뭐 도마 수업, 원목 도마 만들기, 아니면 튀김 젓가락 만들기, 그리고 매주 계속 여기 텃밭 모임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씩은 꼭 여기서 회의 같은 것도 진행하고 있고, 그러고 있습니다. 텃밭 중심으로 하다보니까 거기에서 나는 봄에는 야채, 채소 같은 걸 많이 심잖아요? 그걸 이용해서 여기 동네 어르신들 비빔밥 행사라든지 그런 행사 하고 있고요. 이제 이렇게 겨울철이 되면 거기서 나는 배추, 무 가지고 김장행사 해서 여기 어르신들 나눠드리고 그런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8) 산새마을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며,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저희 힘은 저희 운영회에서 움직이는 게 아니고, 회원분들이 좀 많이 참여해주셔서 뭔가 일을 도모를 했을 때 그분들의 힘이 사실은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분들의 도움 없이는 저희들은 아무것도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뭐 마을이 좀 깨끗해지고 낙후된 시설들이 다 정비를 하면서 좋아진 점은 있어요. 그건 뭐 맞기는 한데, 조금 저희들이 이걸 계속 지속을 하면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라고 하면은, 어느 단계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여기서 유지라던지 아니면 저희들이 요구하는 걸 조금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는데, 어느 순간 되면 모든 게 스톱인 느낌, 그때부터는 “너네들이 알아서 자생적으로 모든 걸 다해라”. 그런 게 조금 아쉬워요. 그리고 저희 생각과 시나 구의 생각은 조금 뭔가 틀린 점이 있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쪽에서는 여기가 항상 개방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여기 주민 분들이 이용하고 참여하고 소통하고 그러길 원하는데, 실질적으로 여기 운영하는 저희들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이 안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저희들이 다 직장인이고 하다보니까 여길 열어둘 수가 없어요. 누군가가 24시간, 그리고 24시간 열어둔다고 그래도 저희들의 문제점은, 여기서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뭐 다칠 수도 있고 오는 분들이,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방은 해두지만 항상 저희들도 불안한 마음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요청하는 게 조금만 지원만 조금만 더 해줘도 여기 상근 인원을 해서 서울시나 구청이 원하는 대로 좀 오픈을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지만, 그런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것 같아요. 여기를 항상 개방을 못 한다는 게.
(9)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많은 지금 이런 마을들이 계속 지정이 되고, 더 많이 유치를 하려고 서울시나 구청에서는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많은 것 보다는 조금 한 마을을 선정을 하더라도, 그 마을이 말 그대로 자생적으로 어느 정도 까지는 성장할 수 있게 조금 더 배려해주고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지원 처음에 했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하라는 거보다는, 그 사업들이 잘 되고 어느 정도 유지가 될 수 있을 뭔가 프로그램들을 좀 더 설정을 해주고 회원들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좀 더 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