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유산

이 인터뷰는 서울시 미래유산 심층 영상기록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일시는 2018년 6월 19일이며 장소는 서초구 동작대로 192 한미사무용가구 내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구술자는 서초동작가구연합회 대표 이태연님 입니다. :

1. 사당동은 언제 오셨습니까?
사당동에 들어온 것은 89년도. 이제 뭐 가구가 그 당시에 자꾸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으니까. 저희들이 여기 와서 저희들이 처음에 배우는 목적으로 왔는데 배워서 주업으로 해보자 그것이 30년이 되었네요. 30년 됐어요..벌써

2. 1989년 사당동 거리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그 당시만 해도 가구거리 분위기가 뭐 활동적이었죠. 굉장히 참.. 좋았죠. 가구가 IMF이후까지도 괜찮았고 많이 활성화 됐었고 그 이후에 이 가구하시는 분들의 상호가 이런 상점들이 150개 정도가 위치하고 있었죠. 지금 차츰 경기가 차차 줄어들면서 요즘은 하나하나 좀 다른 업종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고 또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시는 분들이 절반이상이 남아있다고 보시면 되요. 지금 한 절반 정도 남아있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도 저희는 이 양쪽 도로변에 동작대로, 동작대로변에 양쪽으로 지금 아직 남아있죠. 방배동 이쪽 서초구 쪽으로 좀 더 많이 있을거에요. 저쪽은 재개발 된 곳도 많이 있고 그래서 없어진 분도 있고 . 이제 지금 계시는 분들은 거의 예전부터 자리를 잡고 계셨다고 과언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지금 계신분들은 . 그래도 가끔은 1년에 한 두개는 또 눈에 안 보이는 가게가 있어요. 대신에 이제 요즘엔 인터넷이 발달 되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뭐 사무실 하고 거리 아니더라도 뒤쪽에 따로 오피스텔 사무실 얻어서 인터넷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있고, 그렇게들 하고 있고 요즘 이제 갈수록 자꾸 우리나라 경기가 자꾸만 활성화도 되고 그래야 할텐데 안되니까 이런 것들이 경기침체여서 많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또 뭐 그 와중에도 또 잘하시는 분들은 잘하고 계십니다. 다 그렇지 않겠어요 그 와중에 잘 나가시는 분들은 잘나가고. 그래도 또 우리나라 건설이라든가 뭔가 뭐 여러 가지 경기 붐들이 일어나야 이것도 같이 통해서 거기에다 주목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기 때문에 사무가구도 있고 가정용도 있고 영업용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가구에 대한 모든 것은 이 사당동 가구거리에 다 있단 말이에요. 필요한게 있으면 여기서 다 구할 수가 있는건데 그것이 옛날처럼 이렇게 왕성 경제 활성화 이런게 되어야 하는건데 안되다 보니까 조금은 주춤하고 있다고 그렇게 현재는 그런데 오래된 분들은 이제 노하우가 있으니까 노하우가 있으므로 버티는거 같아요.

3. 주로 판매하는 물품은 어떤 것입니까?
저희 같은 경우에 이제 사무용, 사무용쪽하고 손님이 원하시면 업소용이든가 아니면 인테리어 가구. 가정용은 이제 많이 안하고 주로 사무용 가구를 많이 하죠.

4. 사당동가구거리는 어떤 가구가 많습니까?
사무용가구도 있고 가정용 가구도 있고 업소용 가구도 있고 다 섞여있어요. 종합적인 가구 다 섞여있어요. 여기 오시면 다 뭐든지 다 살수가 있어요.

5.사당동거리가 1년중 가장 바쁠 때는 언제인가요?
그렇게 얘길 하면 가정용은 아무래도 봄 시즌에 좀 바쁠거고 , 봄 가을이요. 그 담에 사무용은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조금 신설로 겨울이라든가 봄이라든가 그런쪽으로 바쁠거 같고. 여름보다는 조금그런쪽인거 같아요.

6.주로 어떤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시나요?
사무용은 대개 이제 뭐 말그대로 사무실 하시는분들 이런분들이나 그게 아니면 뭐 여기서 사무용 하시는분들이 여러 가지해요. 관공서도 하고 학교라든가 관공소 여러 가지 그런데도 하고 꼭 여기 찾아와서 하시는분들 하고 주거래처를 갖고 계신분들은 또 이렇게 여러 가지 하죠.

7. 사당동 가구거리에 대해 알고 찾아오시는 분이 많은지?
그렇게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겠죠. 옛날부터 알고계시는 분도 있고 또 인터넷으로 그렇게 해서 사무용 인터넷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렇게들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고 찾아왔다 다시 구경왔다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8. 사당동 가구거리의 특징이 있다면?
그 중앙시장쪽에 그 쪽에 가구거리라던가 이런 곳은 사무용이 별로 없고 거기에는 주방용품이라든가 업소용 이런 그런 제품들이 많이 있고 논현동 가구 얘기하시는데 논현동 가구는 물론 사무용도 있겠죠. 그런데 거기는 이제 수입가구 고가의 가구 그런 것들이 많이 있다. 논현동 가구거리는.... 사당동에는 보면 통합해서 수입가구라든가 일반사무용 이나 가정용이나 업소용이던가 통합해서 모든 게 다 있다는게 사당동가구거리의 특색이다.

9. 사당동 가구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은 없는지?
아 제가 여기 협회장을 맡고 있을 때는 가끔 뭐 어느 업체에서 뭘 좀 잘못해가지고 손님이 한 두번 불만사항 뭐 이런 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러면 저희들이 여기 어차피 이 동네에 오시는 손님이면 그분 한분이면 나중에 10명 20명이 올수도 있고 여러분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a/s 처리라든가 꼭 잘해드려야겠죠.

10. 서초동작가구연합회는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습니까?
연합회는 이제 여기 90년대에 여기 가구를 하시는 분들 아까 첨에 말씀드린거처럼 한 150여개 있었다고 했죠. 그 분들을 회원들로 해서 설립. 그 다음에 가구연합회 협회장이라든가 모든 인원구성 총무라든가 이런 걸 구성해서 회비를 걷고 뭐 1년에 한번씩 단합대회도 하고 해서 매월 아니면 두달에 한번 총회를 해서 회의를 해서 거기에 대한 가구거리 홍보라던가 그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계속 해 왔었죠. 몇 십년 동안. 그런데 이제 이 거리가 옛날보다는 150개가 아니라 그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그런걸 하다보니까 또 새로운 분도 오고 이러다 보니까. 운영이 잘 안되다 보니까 뭐 그렇게 된거 같아요.

11.사장님은 언제 회장직을 맡고 게셨나요?
저는 2000년경부터 3번 회장직을 연입했어요.

12. 내가 가구거리에서 한 사업 중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가구거리 지도라든가 여러 가지 가구연합회 홈페이지 이거를 운영을 제가 할 때 했었는데 지속적으로 알리려고. 이거는 홈페이지라는 것은 여러사람이 여기 있었잖아요. 100여 업체나 홈페이지에 있는데, 그분들 한 집에 치우쳐서 물건을 팔아주기 보다는 서초동작 연합회가 여기에 있다라는 걸 전국에 알리려고 광고를 쭉 했었는데 아~ 지금 그게 안되니까 안타깝습니다. 잘됐으면.. 그래서 그게 눈에 안보이는 이익이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것을 여러 사람들이 이해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게 안되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타까워요.

13. 여기서 장사하시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습니까?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IMF때도 저만 힘이 안들었다 그러면 저기지만 또 그 와중에 뭐 또 힘드신분들도 있겠죠. 그와중에 .. 그런데 그래도 왜냐하면 지금보다는 경기가 좋았기 때문에 힘이 안들었다 라고 표현을 하는거죠. 그죠 지금보다는.. 경기가 좀 나았기 때문에.

14. 가구거리의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글쎄 우선 가구거리가 발전을 하려면 각 업체들이 서로 노력해서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소비자한테 제공 하고 해서 뭐 여러 가지 홍보도 같이 협력해서 했으면 좋은데 그게 그건 안 되니까 이제 우리 연합회에서도 안 되었던 일이니까 각 개인들이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여기 오시는 분들 한 분 한 분 더 친절하게 해 드리고 잘 알려서 그분이 또 다른 분을 모시고 올 수 있는 그런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지금은 없어진 연합회의 필요성은 있습니까?
당연히 필요하죠. 있어야 되요. 없어서는 안될.. 있다면 서로 다시 한번 재결합해서 뭉쳐서 우리 가구거리에서 한번 더 했으면 좋겠는데 동참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으니까. 그걸 하려면 다시 하려면 사실은 또 제가 뛰어야 될 거 같아요. 근데 힘들어요 저도. 제가 뛰어야 될거 같은데 다시 할려면.. 그래야 여러사람 모아서 한번 해볼텐데. 뭔가 좀 어디두 모임이라는데 가도 아무 연락도 없고 서로 으쌰으쌰하는 기분이 그런 공감이 생겨야 서로 하고 싶죠. 그게 안 되고 뒤로 축 쳐져 있으면 할 수가 없잖아요. 하고는 싶죠. 누구라도 나서서 한다면 밀어주고 싶어요. 제가 개인적으론 이제 못하고 저도 이제 그러니까 후배들이 해야줘. 밑에 후배들이..

16. 사당동가구거리에 필요한 것?
일반 시민이라면 어떻게 그래도 지금 70여개 남아 있으니까 남으신분들이 이게 내가 소비자라면 그래도 뭔가 아까도 얘기 했지만 그 어느 한 집을 들어갔는데 참 거기 그분이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아니면 누가 어떤 분이 부장님이 참 친절하시다 그런 인상을 심어줬으면 좋겠다 그러구 이제 이 동네가 지금 동작대론데 좌우측에 원칙은 그 전부터 서초구청에서도 얘길 많이 했었는데 가구거리에 대한 가구거리면 가구철에 차량들이 많이 오잖아요. 큰 화물차들이 그런 것들을 좀.. 각 상호 별로 주차공간들이 마땅치가 않거든요. 도로변이라. 더군다나 전용차로를 세워가지고 차가 많이 밀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그래서 가구는 아침 시간에 배송이 많이 이뤄지고 뭐 그렇게 되는데 그런 문제도 좀 있어요. 주차는 주차장시설 그런 것들을 가구를 하려면 활성화가 되야 하는데 안되니까 그런 것들이 수차례 얘기 했는데 .. 군데군데 포켓으로 파는데가 있어요. 이렇게 도로를, 근데 그것 가지고는 부족하죠. 차라리 저희들도 봤을 때는 이쪽 아래쪽에 포켓 파져 있길래 바로 밑에 요 위에 여기 인도가 넓으니까 같이 쭉 파가지고 저 뒤에까지 쭉 파서 주차장 같은 공간을 만들어 줬으면 어차피 전용차로 때문에 차가 밀리니까 그걸 해소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많이 있는데 딴데 관공서 같은데서도 그런 얘길 많이 했었어요. 했는데 시정이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