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가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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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동작구
개요
- 대상
- 사당동 가구거리
- 인증번호
- 2013-117
- 주소
- 동작구 동작대로 일대
- 선정연도
- 2013년
- 이력사항
-
- 1970년대 천막시장 형태로 시작(물물교환센터로 출발)
- 1990년대 가구업체가 증가하면서 가구거리 형성
- 보존필요성
-
- 1970년대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 가구점 밀집 거리
- 중고가구를 취급하여 시민들이 저렴하게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가구와 관련된 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어 보존 필요성이 있음
설명
사진
주변현황
- 대중교통
(버스) -
- 정류소명: 사당동우체국앞(20―019), 이수역(22―027)
- 버스번호: 350번, 512번, 540번 외 다수
- 도보시간: 1분 ~ 3분
- 대중교통
(지하철) -
- 총신대입구역(4,7호선)
- 도보시간: 3분 ~ 5분
- 위치
-
조사목록
| 분류 | 명칭 | 저작권자 | 출처 | 상세보기 | 참고자료 |
|---|
사당동 가구거리는 1970년대 천막시장 형태로 생성되었고 주로 물물교환센터로 출발했다. 점차 경제적 이익이 커지면서 가구거리가 정착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에 현재 모습이 형성되었다. 당시 가구거리 경제가 가장 활성화되었을 때는 150여 개 가구업체가 들어서 있었다. 가구업체가 밀집하게 된 요인은 80% 이상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유행을 주도하거나 이곳에 점포를 개설하여 명성을 얻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처음에는 중고가구를 취급하는 점포가 대부분이지만 1990년대에는 유명브랜드와 중소브랜드의 대리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기존의 중고품 가구거리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중저가 가구거리라는 이미지로 발전하였다. 외관상으로는 점포가 전체적으로 작아 보이고 보유 상품도 적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대부분 매우 큰 전시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대부분 자체적으로 제작공장을 갖추어 원가를 절감하고 있고 정품으로 내놓을 수 없는 가구나 재고상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주요 고객은 30대층이며 가격중심으로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구디자인을 단순화하여 시중가보다 20~30% 정도 싸게 파는 전략을 채택하였고, 구비하지 않은 상품은 주문제작하여 판매하였다.
2020년경 사당동 가구거리에는 90여 개의 점포가 남아있었으나,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로 인해 방문객은 점차 줄어들었고, 2023년부터 가구점이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