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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미래유산
미래유산과 함께 했던 즐거움을 공유해주세요.
총 게시물 : 27건   |   페이지 1 /3
주민이 주인이 되어 가꾸는, 후암동 마을숲
주민이 주인이 되어 가꾸는, 후암동 마을숲
작성자  |  아리아나
추천수1 조회수322 작성일17.01.11
어제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이런 날이면 따뜻한 전기장판에 몸을 누이고 엄마 무릎을 베개 삼아 귤을 까먹어야 제 맛인데. 서울 자취방에는 엄마도, 귤도 없다. 어두컴컴한 자취방에 가만히 있다가는 곰팡이가 쓸 것 같아서 모처럼 예쁜 옷을 입고, 화장도 곱게 하고 길을 나섰다.  날씨가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내 몸 여기저기에 붙어있던 쾌쾌한 먼지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다. 상쾌하다 원래는 집 앞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정수리를 자극하는 따뜻한 햇빛에 홀랑 넘어가 버렸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어떤 동네” “어떤 숲” 에 가기 딱 좋은 날 이다. 서울역 12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동네, 나는 [후암동 마을 숲]에서 짧은 일탈을 한다. 많고 많은 동네중에 후암동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이 동네 별명이 '남산이 품은 마지막 숲' 이라서 - 우연히 알게 된 저 문장이 마음 한 켠에 박혀 한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후암동은 남산 정상의 서울성곽을 따라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모처럼, 그것도 아주 어렵게 낸 시간을 낯선 동네의 듣도보도 못한 숲에서 보낸다는게 그리 쉬운 선택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꽤 쉬운 선택이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을 만큼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동네라서 좋았고 마을에 얽혀있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꽤 흥미로웠다.   ? 내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이야기를 공유하자면 후암동 이라는 이름은 옛 선조들이 자손을 얻기를 빌었다는 두터운 바위에서 유래했고 복숭아나무가 많이 도동 이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을 품은 곳 이기도 하단다. 집집마다 나무 한그루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청량한 동네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동네. 이런 후암동이라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아지트를 찾은 것 같아 뛸 듯이 기뻤다. 이날 나는 혼자였다. 방학이라 친구들이 모두 고향에 내려갔거든. 혼밥, 혼술이 대세인 요즘 혼숲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숲에 누워 노래를 듣고 책을 볼 심산으로 예쁜 돗자리를 챙겼고, 사진도 여러 장 남기고 싶어 삼각대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휴식이 필요했다. 얼른 돗자리를 펼쳐 눕고 싶었다. '남산이 품은 마지막 숲 이라는 후암동 마을숲은 어디에 있을까?' 숲을 가득 메우고 있을 울창한 나무들을 떠올리기만 해는데 허파에 자일리톨을 뿌린 듯 가슴 속이 상쾌해졌다. 하지만 한참을 돌아다녀도 숲은 보이지 않았다.   숨은 숲 찾기 게임이라도 되는 걸까? 이젠 정말 쉬고 싶은데… 지나가는 꼬마들에게 물어도 잘 모른단다. 인터넷에 쳐도 안나오고.. 어떻게 된 일이지? 후암동은 남산 자락에 위치해 지대가 매우 높다. '비가 와서 이곳이 잠기면 서울은 이미 떠내려 갔을 것' 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단다. 숲을 찾아 1시간 정도 등산하듯 산책을 하다 보니 발바닥이 아팠고 나는 예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후암동 카페명소 아베크엘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9길 29 070-8210-0425 혼숲러에게 혼카(혼자 카페가기)는 식은죽 먹기지. 복숭아 티라미수 라고 불리는 디저트로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로 했다.   어머, 그러고 보니까 복숭아 마을로 불리던 도동이 후암동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했지? 동네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 보니까 더 재미있는 나들이었다. 가격은 7천원, 영수증의 저 하트는 종업원 언니가 그려줬다. (심멎) 나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종업원 언니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혹시 여기 후암동 마을숲이 어디 있나요? "네..? 마을숲 이란건 따로 없어요! 후암동 자체가 마을숲이죠!" ?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이였다.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럼 내 돗자리는? 내가 한시간 동안 찾아다닌 건 뭐지?'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 마을 숲으로 가는 이정표가 하나도 없었거든! 거리 곳곳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었던 이런 푸른 녹지공간이 내게 숲은 가까이에 있을 것 이라는 착각? 혹은 희망을 안겨준 것 일지도 모른다. 알고보니 후암동에는 울창한 숲이 따로 없었다. 후암동 자체가 마을 숲 인 것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 계단 옆 작은 공간에 있는 풀 아까 내가 사진을 찍은 길가의 벽에 걸린 꽃 처럼 작은 숲이 모여 후암동 마을 숲이 된 것이다.   숲은 크고 광대할 것이라는 나의 고정관념이 이미 숲 속에 있으면서도 길을 잃게 만들었다. 숲은 가까이에 있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카페 앞 작은 정원, 아니 작은 숲에서 마을 숲을 가꾸는 가드너 들을 만날 수 있었다. 후암동은 동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가드너라는 이름 아래 마을의 식물들을 관리하고 친목을 도모한다고 하셨다.   더 나아가 독거노인, 노숙자와 같이 소외된 사람들에게 교육을 통해 가드너로 양성시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계시다고 말씀 하셨다. 후암동 마을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주민 왕래가 많은 후암시장 까지의 거리들을 마을 주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활기 있는 공간으로 가꾸고 관리 하는 것 이다. 아까 그냥 예쁘다고 지나친 이 공간도 알고보면 이렇게 가드너 분들이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 번 정도 개인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여 관리하는 것 이라고 하셨다. 내 집 앞에 있는 꽃에 물을 주며 옆집 화단에 함께 물을 주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 인가요?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는 그들의 대화가 너무 좋았다. 오래 전에 잊은 것 같은 감정이 되살아나는 기분이었고 그들이 지켜가는 이 마을 숲이 앞으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미래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암동은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동네와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함께 지켜가는 공동체 자체가 의미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100년 1000년을 이끌어갈 미래유산으로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높고 커다란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선 숲은 없었지만 작은 숲이 모여 더 큰 숲을 이룬 후암동 마을 숲에서 나는 충분히 혼자 숲을 즐겼다고 생각한다 +추가 삼각대 딱 두번 쓰고 안썼다. (부들부들)  
한 숨 쉬기 좋은 곳
한 숨 쉬기 좋은 곳 "의릉"
작성자  |  아리아나
추천수0 조회수222 작성일17.01.10
여느때와 같이 전공수업을 듣던 날 이었다. 여느때와 같이 눈꺼풀은 천근만근 이었고, 여느때와 같이 공부는 재미 없었다. 교수님은 그런 우리를 보며 안쓰러운듯이 살짝 웃어보이셨다. 이내 방금까지 수업을 진행하던 목소리 보다 한결 밝은 톤으로 말을 거셨다. "여러분 참 한숨나오는 상황이죠? 수업은 재미없고 날씨는 좋고. 내가 한 숨 쉬기 좋은 곳을 알고있는데..." 평소 말장난을 즐겨하시던 교수님이라 그런 말 장난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그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는게 버릇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뭔가 달랐다. 한 숨 쉬기 좋은 곳이라? 수업이 끝나고 점심에 먹었던 김치볶음밥이 다 소화되었을 무렵, 나는 나도 모르게 그 한 숨 쉬기 좋은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다니는 한국외대 후문과 경희대 후문, 한예종 후문이 모두 만나는 아주 작은 삼거리에서 작은 도로 방향으로 주욱 걸어가다 보면 이런 광경에 맞닥뜨리게 된다. 의릉, 나는 오늘 이곳에 꽁꽁 숨어있는 의릉에 간다. 의릉은 신기하게도 한예종 안에 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재가 아주 평범한 동네에, 그것도 어떤 대학교 안에 숨어 있다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다. 흡사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의릉은 조선 제 20대 왕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어씨의 무덤이다. 조금 더 친숙하고 쉽게 설명하자면 장희빈과 세자의 무덤 인 것이다. 경종과 장희빈과 얽힌 재밌는 일화로는 장희빈이 숙종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불만을 안고, 세자인 경종의 생식기를 잡아당겼다는 것이 있다. 왕가의 후손 번식을 방해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 숙종의 친애를 받던 인현왕후가 병으로 몸져눕자 인형왕후가 그려진 그림에 화살을 쏘아 저주를 퍼부었다고 하며 이것을 숙종에게 들켜 결국 사약을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정식 왕실의 역사가가 기록한 것이 아닌 <야사> 이기 때문이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아무튼 의릉은 유적지 이면서도 봄과 가을에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데이트하기 좋아 외대, 경희대, 한예종 학생들의 데이트 명소인 것은 사실이다.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항상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특히 저 천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이 아주 기가막히다고 하니 누군가 한숨나오는 순간, 한 숨 쉬러오기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군가가 나 일지도 모르고. 내가 다녀온 미래유산 의릉의 운영 시간은 이렇다. 본 글쓴이는 가끔 늦게 가서 허탕치고 돌아온 경험이 있으니 혹시 이 곳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시간을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 아참, 의릉 입구에는 긴 산책로를 이용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으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가보는것은 어떨까?  
이름부터 설레는
이름부터 설레는 "대학로 데이트 명소" 학림다방
작성자  |  아리아나
추천수0 조회수240 작성일17.01.06
이제 막 대학생이 될 새내기들에게 '대학로' 란 어떤 의미일까? 몇년 전의 나를 떠올려보면 그저 '대학로'라는 세글자 만으로 설렘을 느꼈던것 같다. 누군가에겐 로망으로,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자리잡은 대학로. 오늘의 내가 만난 미래유산은 대학생이 추천하는 대학로 데이트 명소이다. 생각보다 많은 20대들이 아날로그에 대한 호기심과 로망을 품고 있다. 학림다방은 그런 20대의 호기심과 중년층의 아릿한 추억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곳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모님 보다 나이가 많은 60년 전통의 학림다방은 그 이름과 얽힌 재밌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학생운동을 하던 이들이 학림다방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는 이유로 학림사건이라고 명명된 민주화 운동 학생 탄압 사건은 '학림' 이라는 이름에 숲처럼 무성한 학생운동 조직을 모두 잡아 넣겠다는 뜻도 품었다고 한다. 학림 이 두글자 안에서 민주화 운동의 아픈 과거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방 곳곳에는 그때의 흔적, 학림다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차를 마시면서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학림 다방 근처에는 한끼 든든하게 한 그릇으로 해결 할 수있는 곳 대학로 맛집 도도야가 있으니 함께 들려보길 추천한다. 처음에 친구가 이곳을 데리고 왔을 땐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맹맹하면서 건강한 맛이 추운 겨울에 묘하게 땡기니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대학로답게 값싼 가격으로 한그륵 뚝딱 하면 배가 든든해지니 대학로에 들린 사람은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혜화동 토박이인 친구의 추천이 강력했다) 대학로, 대학생 커플들을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곳. 날이 좋으면 꿈을 품은 대학생 예술가들이 마로니에 공원으로 몰려와 무료 공연을 하거나 프리마켓을 열기도 하고, 추억에 잠긴 어르신들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넣는 곳 이기도 하다. 과거의 그 시대 젊음과 현재의 젊음이 공존하는 대학로에서 커피 한잔 어떨까?
[내가 만난 미래 유산]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헌책방, 서촌 대오서점
[내가 만난 미래 유산]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헌책방, 서촌 대오서점
작성자  |  아리아나
추천수0 조회수220 작성일17.01.05
내가 책을 읽는다고 하면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첫째는 책을 읽지 않게 생겨서 둘째로는 새 책 보다 헌 책을 좋아해서. 나는 주말이면 헌 책방, 도서관 혹은 숨어있는 독립출판사를 돌며 책을 읽을 정도로 책과 책이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물론 먹을것도 좋아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이번 여름에 푹 빠져있던 서점, 서촌 대오서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서촌 대오서점은 60년 동안 서촌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지나간 세월 만큼이나 낡고 오래된 서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있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근현대사 박물관에 들어온것 같은 기분이 든다. 벽에 걸려있던 작은 소고를 보고있었더니 서점 주인께서 와 말을 거셨다. 자신은 이곳 대오서점을 처음 열었던 권오남 할머니의 손녀이며, 자신이 살았던 집과 사용했던 물건들을 그대로 보존해 카페 겸 서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다. 어쩐지 꾸며내지 않은 멋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때문인가보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유명가수 아이유가 화보를 찍었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유난히 볕이 잘 들던 마당에 앉아 사진을 찍는건, 이 곳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렸다고... 나는 이왕에 찍는거, 아이유 따라잡기를 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지금은 카페에 더 가까워 진 대오서점이지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을 이색적으로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어 좋았다. 원래는 책을 읽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책을 골라 읽었고 더워질때면 이곳 여름 특선 메뉴인 땡모반을 한잔 시켜 마셨다. 세월이 내려 앉은 곳, 서울의 역사 뿐만 아니라 한 가족의 역사, 한 동네의 역사를 품은 이 곳이 곧 미래 유산이 아닐까? 50년 뒤에는 함께 늙어가는 나의 자식과, 귀여운 나의 손주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희들 가까이에 보물이 있노라고 -  
[내가 만난 미래 유산] 옛맛이 살아있는 빵집
[내가 만난 미래 유산] 옛맛이 살아있는 빵집
작성자  |  김윤영
추천수0 조회수190 작성일16.12.21
동부고려제과는 옛맛이 그대로 담겨있는 빵집입니다. 1974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동부고려제과 맛있는 빵 냄새가 길을 인도하는 이곳, 다양한 빵이 여러분을 반길겁니다.
[내가만난미래유산] 망우산 사색의 길
[내가만난미래유산] 망우산 사색의 길
작성자  |  loveh****
추천수1 조회수323 작성일16.12.21
서울시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산 사색의 길 이 길을 걸으면 이내 상념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손을 잡고 걷기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 묘지형 공원이라 곳곳에서 무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무덤들 중에는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서 중요한 업적을 세우신 분들의 묘지도 있습니다.
[내가만난미래유산]가족 나들이 천국, 어린이 대공원
[내가만난미래유산]가족 나들이 천국, 어린이 대공원
작성자  |  runners high
추천수0 조회수305 작성일16.12.21
어린이 대공원은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오래 된 나무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구마구 내뿜는 곳이기도 하고, 동물 친구들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도 있는 곳이죠. 안에는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엄마 아빠도 오늘만은 홀가분하게 나들이를 떠납니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곳 답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기도 하고,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만난 미래유산]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
[내가 만난 미래유산]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
작성자  |  지연이남편
추천수0 조회수244 작성일16.12.19
3년전 와이프와 연애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덕수궁 돌담길과 그 근처에 즐거운 추억이 많이 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즐거운 시간과 결혼 후에 정동극장 근처의 성당에서 갓난 아들을 데리고 부모님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던 기억들 참 즐거운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충정아파트
충정아파트
작성자  |  미래유산
추천수7 조회수2002 작성일14.04.01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충정아파트 마로가 일요일에 종로에 가는길에 간 충정아파트 국내 현존하는 최고령아파트라고 하여 들리게 되었다. 녹색의 외벽이 눈에 띄인 이곳은 외부인 출입금지로 안에는 들어가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나의 욕심보다는 그곳에 사시는 분들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하기에, 다음기회에 안에는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80년이 넘는 세월에 풍파를 이겨낸 충정아파트는 일본인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였습니다. 기록의 의미로 잠시 머물다간 충정아파트에도 봄날이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오래된 곳에 있는 것중 하나. 사진관입니다. 나의 직업도 사진하는 사람. 이제 시대의 흐름에따라 거의 필름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처럼 사진관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매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마음의 사진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37년 준공, 국내 현존하는 최고령 아파트는 충정 아파트라고 하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번지에 세워진 이 아파트는 최초로 중앙난방 이라고 하였다. 충정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5층, 공급면적 26·49·59·66·82·99㎡ 등 6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중앙정원이 있다고 한다.  충정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대로변에 있으며, 외관은 녹색으로 되어 있고,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상점들이 있습니다.       충정아파트는 구 건축물대장에 1937년 8월 준공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등기에 의한 등재'로 더 오래되었을거란 추정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건축가이자 건축주였던 일본인 도요타 다네오의 이름을 따 도요타 아파트 또는 풍전아파트로 불리기도 하였고, 광복 이후 무단 점유되어, 이 아파트는 6·25 전쟁 중 군사시설로도 이용되었었다고 하였다. 1979년 충정로 8차선 확장사업으로 아파트 전면부가 잘려나갔다고 합니다.       2008년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주민 반대로 답보상태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출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충정아파트 | 작성자 마로  
신촌역
신촌역
작성자  |  미래유산
추천수6 조회수1865 작성일14.04.01
  1920년 영업을 시작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역 -  경의선 신촌역  ■ 같은 역명, 다른역 - 신촌역   ■ [사진1] 경의선 신촌역      수도권 전철에는 같은 역명이지만 환승이 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서울5호선 양평역과 중앙선 양평역,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경의선 신촌역과 서울2호선 신촌역입니다. 양평역의 경우 5호선은 서울 영등포구에, 중앙선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기에 거리상으로도 많이 떨어져 있는 반면,  경의선 신촌역과 서울2호선 신촌역은 같은 신촌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철도역으로서의 역사는 경의선 신촌역이 2호선보다 훨씬 앞서지만, 경의선 신촌역에 전철이 운행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의 일로, 그 전까지는 통근열차가 운행되고 있었기에 경의선 신촌역은 '신촌기차역' 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사진2] 경의선 신촌역 주변      경의선은 문산에서 출발, 파주시와 고양시를 거쳐 수색을 지나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금촌, 운정, 일산, 행신등 대단위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지나지만 대부분 신도시의 중앙을 통과하지 않고 다소 외곽을 지나기 때문인지 작년 공덕연장을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증가폭이 그리 큰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경기 서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나는 곳이 바로 신촌인데,  경의선도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명물거리가 위치한 곳에 경의선 신촌역이 위치 하고 있습니다.   ■ [사진3,4] 성산로      경의선 신촌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로 4대중 1대꼴로 운행하기 때문에 평시에는 배차간격이 1시간으로 상당히 긴 편이며, 대다수의 열차는 공덕역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공덕행 열차를 이용한 뒤 신촌쪽으로 오기 위해서는 경의선 서강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경의선 신촌역의 위치는 신촌상권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신촌로터리(2호선 신촌역)과는 도보로 13분 정도 거리로, 조금 떨어져 있고 오히려 2호선 이대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도보 7분 거리.)   반대편으로 나오면 성산로와 인접한데,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산로쪽으로는 일산이나 문산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절찬리 운행하고 있어,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 벌어지는 경의선 신촌역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광역버스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사진5]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바라본 모습.   경의선 신촌역은 현재 규모가 상당히 큰 민자역사로 이뤄져 있습니다. 신촌 민자역사는 경의선 전철 개통보다 3년 이른 2006년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큰 규모에 비하여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시간에 1대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의선 전철로 인하여 역 자체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로터리와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입주자들과 신촌밀리오레간 법적 다툼도 있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 역무실 부분이 대칭이동을 해야만 했던 옛 신촌역   ■ [사진6] 신촌민자역사와 옛 신촌역(등록문화재 제 136호)   신촌역 민자역사 앞에는 민자역사 영업 시작 전까지 계속 운영을 해오던 옛 신촌역 건물이 있습니다. 신촌 민자역사 건립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것을 시민단체의 노력끝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기차역이라 하면 서울역, 청량리역등을 떠올릴테고, 현 서울역 뒷편의 옛 서울역인 '문화역 서울 284' 건물이 가장 오래된 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서울에 있는 기차역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역은 바로 이 경의선 신촌역 (등록문화재 제 136호)입니다. 옛 서울역이 1925년, 경의선 신촌역은 1920년 지어졌으니 무려 5년이나 빨리 지어진 역입니다.  그러나 경의선 신촌역사는 경의선 민자역사 출입구의 위치와 경의선 신촌역사의 역무실 부분이 겹쳐  경의선 신촌역사의 역무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대칭 이동하는 변화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어쨋든 보존은 되어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경의선 신촌역의 등록문화재 지정이 2004년에서야 이뤄져 민자역사의 설계변경을 그때와서 할 수 없었기에 이뤄진 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민자역사를 지을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경의선 신촌역의 배차간격이 긴 이유.   ■ [사진7,8] 경의선 신촌역 승강장과 대합실.      경의선 신촌역 대합실과 승강장은 열차 운행간격이 드물어 상당히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2호선 역사라고 혼동하는 승객이 많은지 역사 곳곳에는 "경의선" 신촌역임을 강조하는 안내문구도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2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번 출구로 나와 7분 거리의 2호선 이대역을 이용하는것이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편합니다.    비록 열차 운행횟수가 드물고, 시간대가 평시였지만 문산행 열차가 도착할 시간이 되자 제법 많은 승객들이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대편 서울역 방면은 전 열차가 백마역에 있는 엄청난 배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 [사진9] 신촌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열차.    이렇게 경의선 신촌역에 많은 열차를 투입할 수 없는 것은, 이 곳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운행을 마친, 혹은 운행을 할 K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가 입출고하는 선로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시시때때로 회송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가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KTX를 이용하다 보면 "행신행" 열차를 볼 수 있는데, 이는 KTX 차량기지인 고양차량사업소가 위치한 행신역까지 공차로 회송하는 일부 열차를 행신역까지 운행하는 것입니다. 이 행신행 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이나 서울역을 출발하여 경의선 선로를 지나 행신역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어쨋든  경의선 신촌역의 위치한 선로는 이렇게 많은 열차가 지나다니기 때문에 전동열차 투입의 한계가 있고 , 그 이유로 1시간 간격의 뜸한 열차 운행을 하는 것입니다.     수 도 권 경 의 선                                               한국철도공사 운영  ◀ 문산 방면 신 촌 역 (경의선)   서울역 방면▶ 오른쪽 출입문 열림    가좌   서울역  주요역 운행소요시간 서울역 : 7분ㅣ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6분ㅣ행신역 : 16분ㅣ일산역 : 32분ㅣ문산역 : 59분     ● 신촌역 출구 안내  1번 출구 : 신촌동 주민센터, 신촌지구대, 2호선 신촌역 방면, 명물거리  2번 출구 :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부속초등학교   ● 신촌역 최근 3년간 승하차 인원 추이   ● 신촌역 승차객 도착역(목적지) 순위   ●   신촌역 첫차·막차 시간       역(驛)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  gurorapid   http://g-rapid.kr/9018162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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