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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미래유산
[1월의 미래유산] 조선에서 미래로 이어질 「보신각 타종」
게시글 정보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작성자 문화정책과 작성일 2021.01.04 조회수 38
조선에서 미래로 이어질 ‘보신각 타종’
 
보신각 타종은 광복 이후 새해 첫날, 삼일절 등의 기념일은 물론 상시로도 타종행사를 진행하여 서울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유산입니다. 타종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제야의종 행사를 기념하여 1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보신각의 역사
 
보신각은 1396년 태조가 설치한 것이 시초입니다. 태조가 조선을 건립할 당시, 음양오행사상에 기반하여 ‘오행(五行)’의 덕목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동서남북에 있는 대문의 이름에 포함시킨 후, 오행의 중심인 신(信)을 한양의 중심인 보신각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이후 임진왜란과 6.25 전쟁 등으로 보신각은 4번은 불타 없어지고 8번에 걸쳐 다시 지어졌으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보신각은 1979년 8월 서울시에서 2층 누각으로 새로이 지은 건물입니다.
 


한편, 보신각종은 1468년 세조시기에 주조되어 파루(오전 4시)에 33번, 인정(오후 10시)에 28번 울리어 도성의 문이 여닫히는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보신각종의 몸체에는 주조 연대가 새겨져 있어 임진왜란 이전 연대기를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범종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에 따라 1963년 1월에 보물 제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각종 타종행사의 주인공으로 쓰였던 보신각종은 몸통에 균열 등 노후화로 인해 1986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야외에 전시되어있습니다. 한편 그 자리에는 국민성금으로 성덕대왕 신종을 복제한 현재의 보신각종이 자리하여 시민들의 추억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시민에게 개방된 다양한 보신각 타종 행사
 
1) 제야의 종
제야의 종 행사는 사찰에서 섣달 그믐(12월 30일)에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뜻으로 종을 친 것에서 유래하며, 1929년 일제강점기 당시 종을 울려 방송한 것이 그 시초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야의 종 행사에서는 종을 33번 울리는데, 이는 이른 새벽 사대문을 열며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며 파루에 33번 타종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광복 이후 제야의종은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연말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수많은 시민이 보신각 앞에 운집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20년도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서 다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보신각 타종행사 온라인으로 관람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aPmrxH3Sh4Y



2)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8월 15일 정오에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1946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진행되었으며, 매년 새로운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역사왜곡 시정을 위해 앞장서거나 대한민국을 빛낸 시민분들이 참여하여 타종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분들께는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합창공연 및 태극기 행진 등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 사진 아카이브

3) 3.1절 기념 타종행사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3월 1일 정오에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이념 계승활동자, 모범시민 등의 인사를 초청하여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특히 2019년에는 타종행사 외에도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학교의 후배 학생들 100인이 모여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플래쉬몹 퍼포먼스도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