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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미래유산
[9월의 미래유산] 서울올림픽과 「잠실종합운동장」
게시글 정보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작성자 문화정책과 작성일 2020.09.01 조회수 743
현대의 서울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는 100년 후 보물, ‘미래유산’.
서울시 문화정책과에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 있는 미래유산들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9월의 미래유산으로는 잠실종합운동장(1988. 9월 88서울올림픽 개최), 마포석유비축기지(2017. 9월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 날개(이상의 소설, 1936. 9월 발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미래유산은 9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만나보러 가시죠!
 

화합과 평화의 중심지, ‘잠실종합운동장’ (2013-225)
 
잠실종합운동장은 각종 국제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체육 진흥을 위해 1984년 완공된 국내 최대의 스포츠 경기장입니다. 그중, 단연 가장 큰 행사는 1988년의 서울올림픽이었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서울 올림픽 개최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점, 한국적 모티브를 살려 설계되어 올림픽에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계기가 된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높은 서울미래유산입니다.

잠실종합운동장


▶ ’88년도 서울올림픽의 역사 및 개최의의
 
서울올림픽은 1981년 9월 바덴바덴에서 열린 제 84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차기 올림픽 개최지로 서울과 일본의 나고야가 입후보 했는데, 위원들의 비밀투표 결과, 52대 27로 서울이 압승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88 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첫 번째 올림픽이라는 점 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첫째, 스포츠로 이루어지는 화합과 번영의 장인 올림픽 본연의 의미를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서의 올림픽이, 60~80년대에는 이념상 갈등에 영향을 받아 그 목적을 다하지 못하고, 개최지에 따라 올림픽에 불참한 국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4회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이라는 분단국가에서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160개국이 참여하는 올림픽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고, 서로의 이념을 잊은 채 인류 화합의 장을 이루어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88올림픽이 당시 선진국도 후진국도 아닌 ‘개발도상국’에서 개최되었다는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이전까지 멕시코를 제외한 역대 올림픽 개최국은 모두 선진국이었는데, 이 지평을 다시 한 번 넓혀 갔다는 측면입니다.
 
올림픽 개최 및 참여를 통해 세계 속 우리나라의 정치적·경제적 위상 역시 높아졌습니다. 정치적으로, 올림픽 개최 직후, 노태우 전대통령은 10월 18일, UN 총회에서 연설하도록 초청받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가 원수로서 최초인 케이스였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공산권 국가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수교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교역을 시작한 국가로는 헝가리, 동독·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직접 MADE IN KOREA 제품을 사용해본 국가들이 그 품질을 인정하여 한국산 물품을 활발하게 수입해 간 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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