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할 수 있습니다.
일정기간 마다 미래유산의 보전여부를 재검토하고 소유자의 지속적인 참여의사를 재조사하여 변경사항을 수정·보완할 예정입니다.
재조사시에 소유자가 선정취소를 원하면 발급된 인증서는 회수되고 서울시의 홍보지원도 사라지게 됩니다.
소유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이 되면 서울 미래유산의 가치를 서울시민에게 홍보합니다.
비록 직접적인 지원혜택은 없지만 서울시의 홍보지원을 통하여 미래유산의 인지도를 높일 수는 있습니다.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재가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런 제약사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서울 미래유산처럼 대상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외국에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보전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프랑스의 20세기 유산 인증제도, 일본의 근대화 산업유산 인정제도, 영국의 블루 플라크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20세기 유산 인증제도>
■ 목적
- 20세기 도시·건축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공무원·전문가들의 관심유도
■ 대상
- 건축·도시유산(문화재 포함)
■ 보호방식
- 보호를 위한 지원 장치나 형상변경에 대한 제한 없이 인증제도로 운영
- 메리메 목록에 등재
■ 절차
1. 문화재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보전대상 목록 작성
2. 지방 문화재 심의위원회에 목록 제출, 도지사 승인
3. 로고부탁, 전시·출판, 인터넷 공개 등 홍보실시
<일본의 근대화 산업유산 인증제도>
■ 목적
- 지역의 산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던 근대화 산업유산의 가치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
■ 대상
- 근대산업화 시기(막부말-명치유신)에 형성된 건축물, 기계, 문서 등
■ 보호방식
- 경제산업성 장관이 인정(별도의 공공지원이나 형상변경에 대한 제한사항 없음)
- 근대화 산업유산 인정식, 근대화 산업유산 보전·활용 심포지엄 개최
■ 절차
- 공모를 통하여 수집된 유산을 중심으로 산업유산활용위원회를 통하여 선정
- 産業史·地域史를 바탕으로 유산을 정리
- 관광자원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소유자, 지차체, 지역관광협회·상공회의소 등 관계자) 및 현행 법·제도를 활용한 사업지원
<영국의 블루 플라크>
■ 목적
- 역사적 인물·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기억하기 위하여 잉글리쉬 헤리티지에서 설치
■ 대상
- 사후 20년 혹은 생후 100년이 지난 인물
- 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대표적 인물
-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는 한국인
■ 보호방식(런던의 경우)
- 원래의 자리에서 과거의 원형을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에 설치
- 블루 플라크가 설치된 건축물은 가로에서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주변을 관리
- 1인당 1개의 블루 플라크 설치
■ 절차
- 누구나 신청가능
- 블루플라크 위원회를 통하여 신청사항을 검토하고 설치를 결정
- 위원회의 심의에서 탈락한 경우, 10년이 경과한 후에야 재신청이 가능.